‘청년·비약의 해’의 약동하는 2월을 맞아, 전 세계의 귀중한 보우(寶友)인 여러분에게 감사와 경애를 담아 메시지를 보냅니다.
여러분의 제목에 감싸여 남편도 저도 건강하게, 전 세계 지용의 청년의 믿음직한 성장과 활약을 기뻐하며, 모든 창가 가족의 건강과 무사 안온, 행복 화락과 희망 개가를 아침저녁으로 강성하게 기원하고 있습니다.
신춘 본부 간부회에서는 아르헨티나 SGI의 여자부장과 가족의 훌륭한 체험, 그리고 동지들의 눈부신 전진의 보고에 깊은 감동이 울려 퍼졌습니다. 아르헨티나 청년부들이 대성공을 기원하며 시차를 불문하고 동영상이 방영되는 모임 시간에 맞추어 모두 함께 제목을 보내주셨다는 소식을 듣고 가슴이 뜨거워졌습니다.
생각해보면 도다 조세이 선생님이 우리 남녀 청년부에게 ‘지구 민족주의’ 구상을 말씀하신 것은 1952년 2월의 일입니다. 바로 2월 투쟁 중이었습니다. 그로부터 70년. 바로 지금, 지구 전체에 행복과 평화의 연대가 빛나고 있는 것을 선생님께서도 분명 기뻐하실 겁니다.
도다 선생님이 마키구치 쓰네사부로 선생님과 함께 어서에 선을 그어 소중히 여기던 금언을 남편도 항상 동지 분들과 함께 배독해 왔습니다. 그것은 어본불 니치렌 대성인께서 여성 문하에게 주신 ‘법화초심성불초’의 한 구절로, “훌륭한 스승과 훌륭한 단나(檀那)와 ·훌륭한 법(法)과 이 셋이 합치(合致)하여서 기원을 성취(成就)하고 국토(國土)의 대난(大難)마저도 없애는 것이로다.” (어서 550쪽)라는 성훈입니다.
저도 어렸을 때 부모님과 창가학회에 입회하여 80년이 넘었습니다. 묘법을 만나 전 세계의 이체동심의 동지와 함께 광선유포 사제의 길을 걷게 해 주신 것에 감사함 마음 가득합니다.
창가학회의 영원한 5 지침 중 하나에, ‘난을 극복하는 신심’’이 있습니다. 남편이 이 지침을 강의하면서 강조했던 도다 선생님의 지도가 있었습니다.
“대성인의 불법은 역경에 처한 사람이 행복해지는 종교다. 고난을 당한 사람일수록 그것을 극복할 때 더 큰 힘이 나온다. 그 사람이야말로 정말 불행한 사람의 편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의 어려움 속에서, 창가의 동지들은 세계 어느 곳에서도, 더욱 한 마음으로 격려해가면서 ‘난을 극복하는 신심’을 관철하며 지역과 사회에 끊임없는 공헌을 하고 있습니다.
이 인류 전체의 시련을 변독위약하는 도전 속에서 입정안국과 영법구주의 서원을 잇는 앵매도리의 꽃이 21세기의 대지에 한층 다채롭게 피어날 것은 절대로 틀림없다고 남편은 말합니다.
‘청년·비약의 해’에 즈음하여 떠오르는 것은 1960년, 남편이 32세의 젊은 나이로 제3대 회장에 취임했던 것입니다. 청년과 함께 청년의 힘으로 세계광포로 도약할 수 있었던 한 해였습니다.
그해 초 일기에 남편은 이렇게 적었습니다. “어제부터 제목을 천 편 더 부르기로 했다. 새로운 발심–다음 비약의 단계를 위해서”라고.
새로운 도약은 새로운 발심에서 나옵니다.
우리들 창가 여인의 청신한 사제 불이의 기원을 이기는 것은 없습니다. 월월 일일 ‘남묘호렌게쿄를 부르는 어머니’로 벗의 생명을 따뜻하게 하고 젊은 인재를 키우면서 함께 광포와 인생의 커다란 비약을 완수해 나갈 것을 다짐하며, 저의 메시지로 하겠습니다.
소중한 여러분, 부디 건강하세요.
가네코 이케다
SGI 명예 여성부장
For the English version, please see the February 11, 2022 World Tribune, or visit the link 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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